조사결과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전체 11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전반기 대비 1.77% 상승했다.
광전자 1.97%, 문화재 3.01%, 원자력 -1.43%, 그리고 기타직종은 1.94% 상승했다.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임금이 지속 상승하는 것은 건설현장의 고된 작업여건에 따른 취업 기피 현상 심화, 기능인력 고령화 등 인력 품귀현상이 주원인이다.
또 정부의 경기부양을 위한 공공발주 증가, 주택관련 규제 완화 조치에 따른 국내 건설수주가 회복세를 보이며 임금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원자력 직종은 원자력산업 실적 부진 등 원자력플랜트전공 -1.0%, 원자력용접공 -2.5%, 원자력품질관리사 -2.3% 감소하는 등 상반기 대비 -1.43%, 전년대비 -1.75% 감소했다.
한편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의 2014년 9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집계해 새해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수 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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