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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규 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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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수 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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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민 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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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현 위원장 |
반성과 성찰을 통한 혁신의 의지를 보이되, 새누리당은 안전 정책 등의 생활정치를 통해 지역민의 지지를 받겠다는 의사를 내비쳤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야당성을 회복해 민중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이영규 대전시당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갑오년, 새누리당은 나름대로 대전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던 것 같다”며 “시민들께선 지방선거에서는 '따끔하고 호된 질책'을, 7·30 대덕구 국회의원 보선에서는 '더 잘하라는 격려의 채찍질'을 보내줬다”고 회고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그 숭고한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대전시당은 혁신을 통해 거듭나고자 한다”며 “시민 곁으로 다가가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정치를 펼치는 동시에 발로 뛰는 현장생활정치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은 망양보뢰(亡羊補牢)의 고사를 인용 후 “새해에는 안전에 대해 가슴 깊이 새겨보아야할 것”이라며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시설이 병행돼 실천하는 안전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사회 전반적인 혁신과 화합을 통해 그늘진 곳에 햇빛이 들게하고 다툼과 갈등을 최소화해 활기차고 풍요로운 충남을 만들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반면에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은 “시민들께선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을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많은 일꾼들을 선택해 새정치민주연합에 큰 기대를 보여주셨다”며 “그러나 지난해를 되돌아보면 시민들이 보내주신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반성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새정치민주연합은 개혁과 혁신의 길에 서 있다”며 “대전시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이 뼈를 깎는 개혁과 혁신을 통해 능력 있고 강한 야당으로 거듭나는데 앞장설 것이고, 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야당다운 야당으로 거듭나겠다”고 역설했다.
박수현 충남도당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방선거에서 받은 도민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길은 서민의 삶을 보살피며 낮은 곳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당을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오직 국민만을 생각하며 다시 일어서고 처절하게 성찰하고 뼛속까지 바꾸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국민 속으로 들어가 함께 울고 웃으며, 답을 구하고 그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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