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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1일 을미년 신년사에서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단절과 갈등의 분단 70년을 마감하고, 신뢰와 변화로 북한을 끌어내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통일기반을 구축하고 통일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신년 영상메시지에서 “그 길을 가는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국민 여러분의 하나된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합뉴스 |
박 대통령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그 길을 가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국민 여러분의 하나된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제 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70년을 시작하는 출발점에 서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우선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는 일이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어렵게 살려낸 경제회복의 불꽃을 크게 살려내고 창의와 혁신에 기반을 둔 경제로 체질을 바꿔가면서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여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깨끗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오랫동안 쌓여온 적폐를 해소하는 일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옛말처럼 우리가 혁신과 전진을 향한 의지와 역량을 한데 모은다며 어떤 어려움도 이겨 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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