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레스의 임대 소식을 전했다. 임대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015~2016시즌 종료까지다.
토레스가 친정팀의 유니폼을 입는 것은 2007년 7월 리버풀(잉글랜드) 이적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난 이후 무려 7년 6개월 만이다.
토레스는 2010~2011시즌 겨울이적시장에서 당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인 5000만 파운드에 리버풀을 떠나 첼시(잉글랜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계속된 부진한 활약으로 2014~2015시즌 AC밀란(이탈리아)로 임대됐다.
AC밀란에서도 부진했지만 두 구단의 합의로 완전 이적했고, 곧바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다시 임대됐다.
기쁨과 슬픔이 교차한 7년 6개월의 시간이 지나 친정팀으로 전격 복귀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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