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의원 정부특교세 확보 릴레이

민병주·이종배·이상민 의원 결실

새누리당 민병주(비례대표)·이종배(충주)·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대전 유성) 의원 등 충청권 의원들은 지역현안 해결에 필요한 정부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9일 각각 밝혔다.

민병주 의원은 유성구 원내동 진잠복합 청사 신축에 필요한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옛 진잠보건지소를 효율적으로 활용키 위해 농업인상담소 부지를 매입해 지하 1층 및 지상 3층 규모의 복합청사로 신축할 예정으로, 청사에는 보건지소와 건강증진센터, 농업인 상담소 등이 입주한다. 민 의원 측은 “주민들로부터 진잠 복합 청사 신축 요구가 많았는데, 이번 예산 확보로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종배 의원은 2017 전국체전 주경기장 진입도로 개설 및 대소교~메가폴리스 간 도로 개설 사업비로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했다.

주경기장 진입도로는 2차선 비규격도로로 병목현상의 해소를, 대소교~메가폴리스 간 도로는 메갈폴리스 산업단지 차량의 통행로 확보에 쓰여질 계획이다.

이상민 의원은 특별교부세로 유성구청소년수련관 건립(7억원)과 일반예산 32억 8000만원 등 39억 80000만원을 지원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총 사업비 120억 중 구비 몫인 33억 6000만원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또 이 의원은 유성구청의 인건비 기준 상향 조정을 통해 내년부터 총 17명의 공무원 증원을 관철시켰다고 덧붙였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