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는 도시철도 2호선이 노면트램으로 결정되면서 대기질 및 도시환경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1위에 선정했다. 또 4대강 사업 이후 금강에 큰빗이끼벌레 출현과 녹조 발생이 환경뉴스 2위를 차지했다.
4대강사업이 수질개선, 생태계 복원 등을 달성하는 데에 실패했고 심각한 부작용만을 낳고 있음이 다시 한번 밝혀진 사건으로 선정 이유를 밝혔다.
대전 핵연료주식회사 증설 및 대전원자력안전조례제정 움직임을 3위로 꼽아 한전원자력연료 제3공장 증설핵연료공장 증설의 인가과정에서 시민단체와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하며 일방적으로 처리하는 불통행정의 단면을 보여준 사례로 제시했다.
이밖에 ▲한국타이어 화재 및 화학 물질 폐수 갑천 유입 ▲남선공원 백로서식처와 주민 갈등 ▲충남화력발전소 주민 피해 및 환경문제 ▲갑천지구 친수구역 개발사업 논란 및 재검토 ▲보문산권 종합관광개발사업 계획 논란 ▲금산 불산 유출 사고 ▲대전시 깃대종 3종 선정을 각각 대전·충남 환경 10대 주요 뉴스로 선정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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