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2013년도 기준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는 총 7조5238억원으로 전년보다 5.3% 증가했다.
지난 2009년 5조3549억원에서 2010년 5조7878억원, 2011년 6조3963억원, 2012년 7조1445억원으로 최근 5년 사이 1.4배로 늘었으며, 연평균 8.9%의 증가율을 보였다.
분야별 생산은 바이오식품이 전체의 40.2%로 가장 높았고, 바이오의약이 36.9%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바이오산업의 수출은 3조1664억원으로 2012년보다 3.9%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바이오식품의 수출이 1조682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바이오의약(1조1386억원)과 바이오전자(1159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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