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는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독일을 시작으로 스코틀랜드를 거쳐 11년간 유럽에서만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이후 2013년 FC서울의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에 데뷔했다.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축구대표팀에도 재발탁된 차두리는 2015 호주 아시안컵 출전을 끝으로 '태극마크'와 영원한 이별을 선언하며 소속팀에 대한 충성심을 과시했다.
차두리는 구단을 통해 “2015시즌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해 명예롭게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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