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교부세는 구제역 발생에 따른 조속한 방역을 위한 이동초소 운영 및 방역 약품구입비 등 소요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구제역은 지난 3일 충북 진천에서 처음 확인된 이래 지금까지 음성, 증평, 청주, 충남 천안에서 발생했다.
박인용 안전처 장관은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자치단체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방역과 소독, 예찰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전처는 또한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공직기강 및 재난대비 실태 점검 시 지자체의 방역태세에 대한 지도와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황명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