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육공무직본부(본부장 이태의)는 24일 오후 1시 대전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영어회화전문강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영어회화전문강사 고용안전 촉구'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서 이태의 본부장은 “대전시교육청이 영어회화전문강사 1교 1인 배치원칙으로 수많은 강사를 정리해고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이는 공공기관이며 교육기관인 교육청이 저지르는 사회적 학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교육부와 교육청은 지금이라도 영어회화 전문강사의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무기계약직으로의 전환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서 국·공립학교 고용주체를 학교장에서 교육부ㆍ교육청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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