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도지사 |
안 지사는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평화와 사랑이라고 하는 메시지보다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것은 없을 것”이라며 “더 넓은 평화로 나아가야 할 21세기, 예수님의 평화·사랑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자”고 강조했다.
다음은 안 지사의 성탄절 메시지 전문이다.
도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충남도지사 안희정입니다. 오늘은 매우 기쁜 날입니다. 우리가 어떤 종교를 가지고 있든 12월은 우리에게 늘 기쁜 달로 다가옵니다. 예수님의 탄생이 우리 인류사에 던지는 그 강력한 메시지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평화와 사랑이라고 하는 메시지보다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민 여러분, 올 한해에도 많은 아픔과 고통이 있었습니다. 지역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여전히 크고 작은 갈등도 존재했습니다. 세대 간, 계층 간, 또 산업 간, 그 많은 간극마다 보이지 않는 시련과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모든 것을 딛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지금 우리 시대, 우리 사회에는 평화와 사랑이 간절히 필요합니다. 법과 제도의 개선을 통해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노력과 함께 공동체적 사랑과 우애의 마음으로 더 큰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사랑하라, 용서하라, 그리고 평화를 만들어라', 2014년 전 우리 인류를 구원했던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그 의미를 함께 기념하는 성탄절이 되길 바랍니다. 즐겁고 뜻 깊은 성탄절을 맞이하시길 바라며, 모쪼록 남은 한 해 알차게 마무리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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