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연구소 윤향식 박사 '달인'

  • 정치/행정
  • 지방정가

와인연구소 윤향식 박사 '달인'

행자부 '행정의 달인' 선정… 道 농기원 3년 연속 배출

  • 승인 2014-12-24 13:22
  • 신문게재 2014-12-25 17면
  • 충북=박근주 기자충북=박근주 기자
▲ 2대 김영호 소장<왼쪽 두번째>, 윤향식 박사<왼쪽 세번째>, 3대 김주형 연구관<오른쪽 첫번째>
▲ 2대 김영호 소장<왼쪽 두번째>, 윤향식 박사<왼쪽 세번째>, 3대 김주형 연구관<오른쪽 첫번째>
충북농업기술원이 지방행정 달인의 산실이 되고 있다.

24일 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행정자치부와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지방행정의 달인에 제2회부터 금년까지 3회 연속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12년 제2회 대추연구소 김영호 소장이 과수 실용화 개발보급 달인에, 2013년 제3회 원예연구과 김주형 연구관이 화훼류 신품종 육성 달인에 이어, 2014년 제4회 와인연구소 윤향식 박사가 농식품 특허기술 개발 및 산업화의 달인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윤 박사는 지난 22일 서울정부청사에서 달인 인증패와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윤 박사는 충북대학교 식품공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마친 후, 2002년 농업연구사로 근무를 시작해 13년 동안 식품 가공분야 연구를 수행하면서 고추발효액 등 21건의 농식품 특허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26개의 농식품 회사와 기술이전 계약 체결을 통해 현장접목 추진과 함께 실용화 됐다. 또한 연구와 관련된 논문 40편을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게재했으며, 87회에 걸쳐 연구 논문을 각종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윤 박사의 산업화 주요 성과 중 하나는 유산균을 이용한 비만억제 고추발효액 제조기술로 이 기술은 이전돼 각각 애플페퍼 잼, 고추유과, 해소주스 등으로 상품화됐다.

특히 특허 유산균으로 만든 젤리는 홍콩으로 수출하고 있다.

청주=박근주 기자 springkj@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2.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헤드라인 뉴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대전교육청은 바른 식생활 교육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6일 교육부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등에 대해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전지역 학생들의 아침..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