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구단위계획 개정안 입법예고

내달 1일까지 의견수렴

대전시는 규제와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대전시 지구단위계획수립지침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 1월 7일까지 관련 의견을 수렴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여건 변화에 따른 용어정의를 보완하고 설계자 또는 건축주 의견이 반영되도록 규제사항을 완화했다. 또 조문별 내용이 중복돼 적용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조항을 통합 또는 폐지하고, 대규모 이전적지 개발때 공공시설 설치기준을 명확하게 규정했다.

주요 개정내용은 계획구역 내 간선도로를 기준으로 자연경사도가 있는 지역의 개발을 가급적 억제했던 조항이나 제1종 일반주거지역 내의 아파트 건축을 제한했던 조항 등 모두 116개 조항 중 23개 조항을 폐지했다.

개정 내용에 이견 등 다른 의견이 있는 시민은 입법예고 기간 중 시 도시계획과(042-270-6250)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윤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