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도시 아산 파이팅!… 코트 달군 환상의 팀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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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도시 아산 파이팅!… 코트 달군 환상의 팀워크

기관 단체장·동호회원 200여명, 승패보다 화합위한 뜻깊은 시간

  • 승인 2014-12-21 14:04
  • 신문게재 2014-12-22 12면
  • 아산=김기태 기자아산=김기태 기자
[제14회 아산시장기·아산협회장기 배구대회 성료]

아산 배구인들의 저변확대와 도민체전 아산시 대표선수 발굴을 위해 열린 제14회 아산시장기?아산협회장기 배구대회에서 B·D·P배구클럽이 우승을 차지했고 2등에 B·B배구클럽, 3등 상록학원 동호회, 4등 하울림 동호회가 뛰어난 기량을 뽑냈다?
21일 아산시민체육관과 인근 체육관에서 열린 배구대회에는 복기왕 시장을 비롯해 유기준 의장, 현재규 교육장, 도·시의원, 가맹단체장, 동호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병천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 대회가 동호회원들의 화합의 장이 되고 정보교류를 통해 배구협회가 발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각 팀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배구가 국민생활체육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동호인들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내년 도민체전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기량을 연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복기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승패에 연연하기 보다는 동료 선수들과 화합하고 어우러지는 즐거운 대회가 되어 배구인의 저변확대와 상호 신뢰를 다지는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제14회 아산시장기·아산협회장기 배구대회 개막식에서 정정당당한 승부를 다짐하고 있다.
▲ 제14회 아산시장기·아산협회장기 배구대회 개막식에서 정정당당한 승부를 다짐하고 있다.
유기준 의장은 “아산시에는 변변한 코트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동호회원들의 남다른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배구가 엘리트 체육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동호인들이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규 교육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청소년들에게 배구의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배구대회가 열려 기쁘다”고 했다.

이날 이병천 회장은 관내 2개 학교에 배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발전기금을 전달했고, 이어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아산배구사랑AㆍB팀, B.D.P배구클럽, B.B배구클럽, 초등 교사들로 참여한 하울림, 교사동호회, 상록학원 동호회, M시트 배구동호회 등 총 8개 팀이 기량을 겨뤘다. 방식은 예선전은 리그전, 4강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아산=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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