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아산시민체육관과 인근 체육관에서 열린 배구대회에는 복기왕 시장을 비롯해 유기준 의장, 현재규 교육장, 도·시의원, 가맹단체장, 동호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병천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 대회가 동호회원들의 화합의 장이 되고 정보교류를 통해 배구협회가 발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각 팀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배구가 국민생활체육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동호인들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내년 도민체전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기량을 연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복기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승패에 연연하기 보다는 동료 선수들과 화합하고 어우러지는 즐거운 대회가 되어 배구인의 저변확대와 상호 신뢰를 다지는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제14회 아산시장기·아산협회장기 배구대회 개막식에서 정정당당한 승부를 다짐하고 있다. |
이날 이병천 회장은 관내 2개 학교에 배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발전기금을 전달했고, 이어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아산배구사랑AㆍB팀, B.D.P배구클럽, B.B배구클럽, 초등 교사들로 참여한 하울림, 교사동호회, 상록학원 동호회, M시트 배구동호회 등 총 8개 팀이 기량을 겨뤘다. 방식은 예선전은 리그전, 4강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아산=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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