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계대출 1014억 ↑

10월 예금銀 여신잔액 25조 6642억

10월중 대전지역의 예금은행 대출이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10월중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10월말 대전지역 예금은행 여신 잔액은 전월 대비 2738억원 증가한 25조66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9월 2385억원 증가한 것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된 것이다.

10월 중 가계대출은 가을 이사철과 추석 결제자금 수요 등 주택담보대출 이외의 가계대출이 늘어나면서 전월보다 1014억원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여신금리 하락으로 중소기업대출이 늘어나면서 1749억원 증가했다.

10월 중 비은행금융기관 여신 잔액은 전월보다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확대(9월 596억원 감소 → 10월 1909억원 감소)되며 10조3196억원으로 조사됐다.

이상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