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통계청의 행정자료를 활용한 '2013년 개인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개인이 소유한 주택은 전국적으로 1343만1000호로 전년대비 3.6%증가했다.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1239만명으로 전년대비 3%가 늘어나 전국적으로 주택소유자가 36만6000명이 늘어난 셈이다. 1인당 소유주택은 1.08호, 주택을 소유한 개인의 평균연령은 53.2세로 나타났다.
개인이 소유한 아파트는 765만1000호로 1인당 소유아파트도 1호로 나타났다. 아파트를 소유한 개인의 평균연령은 50세로 전체주택소유자의 평균연령(53.2세)보다 3.2세 낮았다.
개인이 소유한 아파트는 대전은 27만2000호, 세종은 1만8000호, 충남은 27만1000호, 충북은 23만1000호다. 아파트를 소유한 개인은 대전은 25만9000명, 세종은 1만6000명, 충남은 25만6000명, 충북은 22만7000명이다. 세종지역의 개인의 아파트소유현황은 전년대비 10.6%가 늘어나며 전국에서 증가폭이 가장 컸다. 세종시에 아파트가 대거 공급되면서 아파트 소유자들이 늘어나는 셈이다.
1인당 소유주택호수는 세종이 1.13호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전은 1.07호, 충남은 1.12호, 충북은 1.10호로 조사됐다. 대전은 제외한 세종, 충남, 충북 등 모두 전국평균(1.08)보다 많은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소유자의 평균연령은 대전은 51.6세, 세종은 54.8세, 충남은 55세, 충북은 54세다.
개인이 소유한 주택수는 대전은 39만2000호, 세종은 3만5000호, 충남은 57만8000호, 충북은 45만호 등이다. 주택소유자 현황은 대전은 36만6000명, 세종은 2만9000명,충남은 49만9000명, 충북은 40만1000명이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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