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지역거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3D 프린팅 제조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세부사업으로 추진하는 권역별 거점센터 구축사업으로, 대전(국방산업)과 창원(조선·해양·플랜트산업)에 우선 설립한다.
총사업비 74억원(국비 42억원, 시비 12억원, 민자 20억원) 규모로 2015년부터 4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센터는 주력산업과 신성장동력 산업에 3D 프린팅기술을 접목해 모형화부터 프린팅, 후처리까지 제조공정 개선을 지원한다. 또 연구소나 대학교 등에 이미 구축된 3D프린터 장비를 체계화해 기술지원 서비스 허브 구축이나 3D프린팅 인력양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한다.
3D프린팅은 기계나 레이저를 이용해 자르거나 깎아 입체물을 생산하는 기존의 절삭가공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액체·파우더 형태의 폴리머(수지), 금속 등의 재료를 가공·적층 방식(Layer-by-layer)으로 쌓아올려 입체물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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