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김모(40·여)씨는 서울에서 도담동으로 이사를 위해 여행용 가방에 귀금속을 챙겨 먼저 내려오기 위해 KTX를 이용, 오송역에 내려 택시를 타고 도담동에 도착해 가방을 택시에 놓고 내린 것을 확인하고 급히 112로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세종경찰서 상황실은 바로 관할 아름파출소에 연락하고 현장에 출동한 서용석 경위는 주변 택시회사에 무전, 문자메시지 등으로 긴급수배를 하는 한편, 김모씨가 내린 지점의 아파트 앞 CCTV를 검색 확인하던 중, 청주시 00택시임을 확인하고 이를 수배해 1시간여 만에 귀금속이 든 가방을 무사히 되찾을 수 있었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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