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충남세종지부는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와 공동교섭단을 구성해 5개월여 동안 단체교섭을 진행한 결과, 지난 16일 단체교섭 본 협약과 임금협약 전체에 대해 잠정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충남세종지부는 지난달 20일과 21일 이틀간 총파업을 계획했지만 첫날인 20일 세종교육청과 교섭에 나서 ▲8만원 정액 급식비 제공 ▲장기근속 가산금 상한제 완전폐지 ▲상여금 40만원 지급 ▲유급병가 60일 ▲육아휴직 3년에 합의하면서 현장에 복귀했었다.
충남세종지부는 23일부터 잠정합의안에 대한 전체 조합원의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하고, 이달 말 본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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