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신경쓰는 것은 외연 확대다. 새누리당은 지난 4일 충청권 시도당을 비롯해 당협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담당자를 임명했다. 온라인에서의 영역 확장으로, 청년층 등 누리꾼들에 대한 야당과의 여론전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시도당 차원에서는 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말 봉사활동을 펼치며 당 지지층 저변 확대에 나섰다.
대전시당은 17일 동구 베네시안 장애인위원회(위원장 황경아)의 발대식을 열었고, 앞서 지난 12일에는 중앙당 장애인위원장인 김정록 의원(비례대표)과 대덕구 대전시립체육재활원을 방문해 장애인·시설 관계자들의 고충을 수렴했다.
충남도당에서는 지난 10일 독거노인 등에 대한 연탄 후원 행사을 펼쳤으며, 세종시당은 오는 29일 김장 전달 및 연탄 후원 봉사활동을 열 예정이다.
조직 재정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장기간 사고 당협의 지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청원군과 세종 당협위원정 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새누리당은 또 전략적 취약 지역에 대한 연구도 병행되고 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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