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kt의 합류로 출범 이래 처음으로 10개 구단 체제로 진행되는 2015년 프로야구는 팀당 144경기, 팀간 16차전씩 총 720경기가 편성됐다”며 일정을 발표했다.
개막 경기는 지난해 순위를 기준으로 1-6위, 2-7위, 3-8위, 4-9위, 그리고 5위와 kt의 대진표가 짜였다. 삼성-SK(대구), 두산-NC(잠실), KIA-LG(광주), 넥센-한화(목동), 롯데-kt(사직)의 개막 2연전이다.
개막 원정에 나선 5개 팀은 3월 31일부터 홈 3연전을 치른다. 신생팀 kt의 역사적인 첫 수원 홈 경기도 포함된다.
8월 2일까지 3연전, 8월 2일부터 9월 13일까지 2연전으로 진행되는 715경기를 우선 편성했다. 개막 2연전으로 빠진 잔여 5경기와 우천순연 경기 등은 9월 15일 이후로 재편성할 예정이다.
KBO는 “내년 일정은 구단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주말 및 공휴일 경기수를 가급적 균등하게 편성했다”고 밝혔다. 5월5일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에 따라 올해는 넥센-삼성(목동), 두산-LG(잠실), 한화-kt(대전), 롯데-SK(사직), NC-KIA(마산) 대진으로 열린다.
퓨처스 올스타전과 올스타전을 치르는 올스타전 휴식기는 7월 17~19일로 예정됐다. 장소는 미정이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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