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조광래)은 17일 미래창조과학부 박재문 연구개발정책실장 등 정부, 산·학·연 전문가와 시험설비 구축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형발사체의 추진공급계와 터보펌프 대형상사 시험설비 준공식을 갖는다.
준공된 두 설비는 고압·극저온 환경에서 작동하는 발사체 개발에 꼭 필요한 설비로 앞으로 발사체 엔진 구성품의 개발과 성능 검증, 성능이 검증된 구성품으로 액체엔진 시스템을 조립, 시험하는 과정에 활용될 예정이다.
미래부와 항우연은 연말까지 6개의 시험설비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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