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도내 지역농협이 주도해 농산물 생산ㆍ유통 등과 관련해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계획을 지역민과 함께 수립ㆍ추진하면, 도와 일선 시ㆍ군이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내년 1월 실천전략 및 역량강화 계획을 수립하고, 2~8월 6개월 동안 혁신사례 공유, 선진현장 견학, 지역 농업발전 토론 등 맞춤형 학습과 지역활동가 발굴 작업 등을 진행한다.
9월부터는 지역농협별 사업계획 평가를 통해 선도농협 1~2곳과 거점농협 2~3곳을 선발, 2016년부터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도 관계자는 “지역혁신모델 구축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도와 농협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읍ㆍ면 단위 조합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이해와 참여를 당부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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