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은 15일 11월말 현재 농기계은행사업으로 농작업대행실적 7만9000ha<사진>와 농작업 대행에 필요한 신규농기계 공급을 위해 162억원을 투입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농작업대행 실적은 26% 성장했고, 신규농기계 공급은 22% 확대돼 농업인들의 영농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 충남에서 농기계은행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농협은 고덕농협(충남농기계은행 선도농협협의회장 박기종) 등 115개 농협이다.
농기계은행사업은 4.5ha미만 소규모 농가들이 필요로 하는 농기계를 농축협이 직접 구입해 운영하도록 농협중앙회에서 농·축협에 자금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충남농협은 농촌지역이 고령화와 부녀화가 심화돼 바쁜 영농철에도 인력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해 농기계은행사업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여왔다.
농작업 종류에는 기본 작업으로 경운, 정지, 이앙, 수확을 실시하게 되고 추가 작업으로 시비, 복토, 배토, 방제, 볏짚곤포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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