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민은행 주간부동산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아파트 매매가는 0.04% 상승했다.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가격 급등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와 수능시험 이후 학군수요가 발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0.03%)은 상승폭 확대해 21주 연속 상승했고 5개광역시(0.08%)와 기타지방(0.02%)도 전주에 이어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도 0.07% 상승하며 상승세가 지속됐다. 은행 예금의 저금리로 인해 임대인의 월세 선호현상이 유지되고 수요대비 전세물량 부족현상이 지속되며 장기간 상승했다. 수도권(0.09%), 5개 광역시(0.07%) 및 기타지방(0.02%)도 전주대비 상승하며 장기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전의 매매가는 -0.01%로 하락했다. 동구, 중구, 서구, 대덕구는 0.00%로 보합세를 기록했고 유성구만 -0.03%로 하락했다. 전세가는 0.00%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세가도 동구, 중구, 서구, 대덕구는 0.00%로 보합세를 보였고 유성구만 -0.01%로 하락했다.
세종의 매매가는 0.00%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세가는(-0.19%)는 지역 내 행복도시 입주물량은 증가하는 반면, 핵심수요인 공무원 수요는 자족능력을 갖춘 인근 타지역으로 유입되며 12주 연속 하락했다. 전국에서 전세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했다.
충남의 매매가는 0.03%로 하락했다. 천안 0.05% 상승했고 공주 -0.02%, 아산 0.02%, 논산 -0.10%, 계룡 0.00%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세가도 0.03%로 상승했다. 천안은 0.05%로 상승했고 공주 0.00%, 아산 0.00%, 논산 0.00%, 계룡 0.00%로 모두 보합세를 보였다.
충북의 매매가는 0.06%로 상승했다. 청주는 0.08%, 충주 0.00%, 청원 0.00%를 기록했다. 전세가는 0.03% 상승했다. 청주가 0.03% 상승했고 충주 0.05%, 청원 0.01% 등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세종시의 전세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하락하며 장기간 하락세가 지속됐고 세종시와 인접한 대전 유성구 지역의 전세가도 하락했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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