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올해 '수업 방법 혁신을 통한 행복교육 실현'을 주제로 전국 초, 중, 고교를 대상으로 우수 학교를 공모했으며 ▲대전의 대전 외삼중, 대전복수고, 대전 노은고, 대전여고 등 4개교 ▲세종의 쌍류초와 새롬중 등 2개교 ▲충남의 공주신월초, 아산남성초, 우강초, 염작초, 천북중, 장항중, 천앙부성중, 서천여고, 합덕제철고 등 9개교 ▲충북의 상촌초, 청주 상당고, 청원고, 충북반도체고 등 4개등 충청권에서 19개교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초, 중, 고교 1만100여 학교 중 1411개교가 응모해 12.3%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의 1차 심사를 통과한 200개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초등학교 40개교, 중학교 30개교, 고등학교 23개교, 특성화고등학교 7개교 등 총 100개교를 우수학교로 선정했다.
교육부는 올해 인성교육과 핵심성취기준을 반영한 교육과정 편성, 교과와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체육·예술교육 활성화와 학생 참여형 수업 실천 등 수업 방법 혁신을 위한 교육과정 편성·운영 기준을 강화했다.
교육과정 우수학교는 지난 2003년부터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해 학교의 교육력을 향상시키고, 교육과정 실천 우수사례를 일반화하기위해 추진중이며 이번에 우수학교로 선정된 100개교는 교육부장관 표창과 시상금 및 우수사례 발표 기회가 부여된다.
오희룡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