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세종시는 노선 개편을 통해 1생활권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3, 4생활권 입주를 시작한 정부연구기관을 연계하는 대중교통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신규 개통되는 3개 노선에 대한 자세한 운행 정보는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지선버스 노선 추가는 세종시가 국토연구원과 함께 '공간-통계 융합 모델'을 구축, 올해 시범적으로 주민등록인구와 유동인구를 분석한 격자형 통계지도를 버스노선 신설에 적용함으로써 증거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구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두희 도로교통과장은 “정부기관 3단계 이전 계획에 따라 신규입주자들이 계속 증가할 예정인 만큼 신도시 지역 내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위해 버스이용 현황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며 “시범적으로 구축된 모델을 적극 활용해 스마트한 버스노선 확대와 서비스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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