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녹색사업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 중인 해외산림인턴은 내년 2월부터 근무지와 근무기관의 여건에 따라 최소 4개월에서 최장 8개월간 국내기업의 해외조림 현장이나 재외공관, 산림국제기구 등에서 해외조림 현장조사, 조림지 관리, 국제산림협력 관련 자료조사 및 행정업무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월 80만~140만원의 체재비와 항공료, 해외파견 준비비 등이 제공되며 이에 따른 예산은 산림청 국비지원으로 부담하되 '기업체 인턴' 체재비에 한하여 인턴을 운영하는 기업이 30%를 부담한다.
지원 자격은 산림분야 전공자로서 대학(원) 및 전문대 졸업(예정)자, 미취업자,5학기 이상을 수료한 재학생(휴학생), 산림관련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산림분야 기업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이다.
모집인원은 해외산림자원개발 기업에 파견되는 '기업체 인턴' 30명과 산림국제기구나 재외공관에 파견되는'국제협력 인턴' 10명 내외이다.
인턴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오는 24일까지 녹색사업단에 응시원서를 제출해야한다. 문의는 녹색사업단 해외협력팀(603-7336).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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