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은 자유선발 방식으로 서명식(관동대)을 , 9일 열린 2015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 우선지명을 통해 대전 유소년팀 출신 황인범, 남윤재, 박영수(이상 충남기계공고)등 총 4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서명식은 빠른 발을 가진 수비수로서 대인마크가 좋고, 리더십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 유소년 팀 출신 3인방 황인범, 박영수, 남윤재는 FW-MF-DF로 이어지는 막강 라인을 책임지며 '2014 대한축구협회장배' 4강을 합작했다.
이 중 U-16 국가대표팀 발탁 경험을 갖고 있는 황인범은 테크닉과 기술이 좋아 경기 운영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남윤재는 스피드와 기술이 좋고, 왼발잡이 특유의 우수한 킥력이 장점이라는 평가를, 박영수는 큰 신장을 이용한 제공권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각각 받고 있다.
조진호 감독은 “더 치열한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새로 선발한 신인선수들과 함께 클래식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는 올 해를 마지막으로 폐지된다.
K리그클래식 소속 구단이 1순위, K리그챌린지 소속 구단이 2순위를 지명하고, 3순위부터는 클래식, 챌린지 팀 혼합추첨에 의해 정해진 순서대로 지명한다.
신인선수 기본급연액(세금포함)은 신생구단 우선지명선수 5000만원(계약금 없음), 자유선발 선수 및 클럽 우선지명 계약금 지급 선수 3600만원, 클럽우선지명 계약금 미지급 선수는 2000만~3600만원이다. 드래프트(1~6순위ㆍ번외ㆍ추가) 지명 선수는 계약금이 없고, 기본급은 전년과 동일하게 2000만~5000만원이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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