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선미 박사 |
9일 한의학연에 따르면 최선미 박사팀은 전국 3개 거점 한방병원과 함께 무릎 관절염에 대해 실시한 다기관 임상연구에서 골관절염지수 평가 결과 뜸 치료 시 25.6%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상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학술저널인 '플로스원'(PLoS ONE, 피인용지수 3.53) 8월호에 게재되면서 세계적으로 뜸 치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인정받게 됐다.
이번 성과는 한의학의 대표 치료기술 중 하나인 뜸 치료의 효과에 대한 불신 해소는 물론 한의학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임상연구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무릎 관절염은 통증, 일상생활 기능제한 및 삶의 질 저하로 인한 의료 및 건강관리 비용을 증가시키는 주요 관절질환 중 하나로, 관절강내 염증 및 연골 퇴화, 근육기능 약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
임상연구에는 대전에 위치한 한의학연 임상연구센터를 비롯해 경기도 가천대 길한방병원, 광주시의 동신대 광주한방병원, 충북도의 세명대 제천한방병원 등 지역 거점 한방병원이 참여해 다기관 임상연구로 실시됐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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