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에 따르면 EIP 구축 사업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부산물·폐기물 등을 다른 기업의 원료나 에너지를 재활용해 환경오염 최소화와 자원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대상사업지로 대덕연구개발특구 Ⅱ지구(대덕테크노밸리), Ⅲ지구(대덕산업단지), 대전일반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대전시는 내년부터 5년간 생태산업단지 연구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업체간 자원순환 및 지역친화형 네트워크 사업 등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69억원(국비 70%, 시비 20%, 기업체 10%)으로 시에서는 매년 2억8000만원씩 총 13억8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대전시 과학특구과 관계자는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관련기업 창업으로 일자리 창출 등의 사회적 효과와 폐자원의 재활용에 따른 폐기물 및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켜 지구의 온난화 예방 등 환경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추진하는 EIP 사업은 2006년부터 5개년 단위로 2차에 걸쳐 9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해 폐자원 재활용에 따른 경제적 효과와 폐기물, 온실가스 저감 등 환경적 효과 및 관련기업 창업으로 일자리 창출 등의 사회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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