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워크숍에는 전국 15개 광역시·도 공무원,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 관리사무소(관리공사) 임직원,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 및 공판장 임직원 등 약 16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도매시장 유통혁신의 방향과 과제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유통구조개선 대책의 후속조치로 추진하고 있는 도매시장 평가제도 개편 방안, 경매사 역할 강화 방안, 정가·수의매매 예약거래시스템 활용계획을 발표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분임토의에서는 지방도매시장의 운영활성화 방안과 미래 도매시장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도매시장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aT시장지원팀 관계자는 “공영도매시장은 우리 식탁을 책임지는 농산물 공급기지로서 충실한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최근 시설노후화, 물류시설 부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방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문제점 개선과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