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의 수상실적은 올해 복지·보건 분야 중앙기관 표창은 ▲아동학대 예방 최우수 ▲장애아가족 양육지원 사업 최우수 ▲감염병관리 등 최우수 기관상 수상만 3건이다.
우수상 수상 내역은 ▲생물테러대응 ▲신종감염병평가 ▲국민영양관리사업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역사회건강조사 ▲식중독 예방관리사업 ▲식품안전관리사업 ▲제3기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 등 8건이다.
이밖에 합계출산율 부문과 어린이집 평가인증 증가율 부문에서는 각각 전국 2위를 기록했으며, 정부합동평가 보건위생 분야 '가' 등급에 이어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나' 등급을 받았다.
8일 도에 따르면 아동학대 예방 최우수 기관상은 도내 아동보호전문기관을 기존 2곳에서 3곳으로 확대하고, 종사자를 충원하는 등 종사자 사기진작과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서비스를 확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는 보건복지부의 장애아가족 양육지원 사업 평가 결과 인력·문서관리, 돌봄서비스 운영, 휴식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3개 영역 전 항목에서 고루 A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 기관상을 획득했다.
도는 또 충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올해 돌봄서비스 120명, 문화ㆍ교육ㆍ상담ㆍ정보제공 등 휴식지원 프로그램 55가정 등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도는 정부3.0 정책에 부응하고자 부서별 칸막이 행정 탈피와 협업을 통해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 노력을 기울여 감염병 관리 부문 10개 세부지표 중 7개 지표에서 '가' 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생물 테러 대응 평가 우수상은 유관기관 합동 대응훈련 등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수상했으며, 신종 감염병 위기대응 교육 훈련 평가에서는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감염병 확산 방지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점 등을 인정받아 우수 기관상에 선정됐다.
또 도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합계출산율 부문에서 4년 연속 전국 2위에 올랐으며, 우수 어린이집 육성ㆍ지원을 통해 지난달 기준 평가인증 증가율이 전년 대비 8.7% 상승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특히 도는 지난해 기준 합계출산율이 1.44명으로 전국 평균 1.19명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합계출산율은 가임여성(15~49세) 1명이 평생 출생하는 평균 자녀 수를 뜻한다.
도 관계자는 “민선6기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는 내년에도 복지보건 분야 각종 사업이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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