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 전통춤과 한국문화 '행복한 어울림'

고국 전통춤과 한국문화 '행복한 어울림'

아산다문화센터 사업보고·가족대축제

  • 승인 2014-12-07 17:42
  • 신문게재 2014-12-08 13면
  • 아산=김기태 기자아산=김기태 기자
[아산 '다문화는 내친구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중도일보 ·아산다문화센터·이마트 공동 주최

다문화글짓기 대회 시상식과 함께 '2014년 사업보고 및 가족대축제'가 열려 다문화가정들이 하나가 되는 계기가됐다. 이 행사는 그동안 센터를 이용했던 참여자(한부모·조손가족·다문화가족)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한해를 마무리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아산경찰교육원악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2014연간 사업보고와 유공자표창 2부는 각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장기자랑과 공연, 다문화의상퍼레이드 등 풍성한 볼거리가 연출됐다. 특히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다솜합창단과 베트남 화센무용단이 아름다운 노래와 고국의 전통 춤을 선보여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각 나라의 의상 퍼레이드도 관객들을 확실하게 사로잡았다. 네팔, 몽골,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한국 등 9개국 의상퍼레이드는 방송에 나오는 어는 패션쇼 못지 않게 아름다웠다. 이밖에 북한이탈가족 중창 및 독창, 통통통 난타, 모두가족봉사단 아동 율동 등도 의미있는 공연으로 평가 받았다.

아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아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여성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솜 합창단과 화센 무용단은 이주여성들의 자조모임으로 한국에 대한 문화를 나누고, 매주 1회 노래와 춤으로 한국문화와 고국문화를 공유하고 있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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