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생조류와 식물이 다양해 생태계변화관찰지역으로 선정된 보령시 외연도./금강청 제공 |
금강청이 전문가와 동행해 외연도에서 계절별로 4회 조사한 결과 조류는 31과 68종 1281개체가 발견됐다. 여름철새가 35%로 가장 많았고 텃새, 겨울철새, 나그네새 순으로 다양하게 관찰됐다.
우리나라 동해안과 남해안에서 주로 월동하는 큰회색머리아비, 검둥오리사촌이 외연도에서 발견됐고,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인 매와 2급인 솔개도 서식하고 있다.
금강청 자연환경과 관계자는 “외연도에서 생태계변화를 지속 관찰해 책자 발간 등으로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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