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신속대응 협업체계 구축해야”

정용기 의원, 박인용 장관후보자 인사청문회서 강조

▲ 정용기 의원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사진)은 4일 “국민안전처는 현장 중심의 구조·구난 인력 양성에 노력하는 것과 함께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자체 안전담당 공무원들이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 안전불감증으로 대형 재난사고가 발생했다는 국민안전처의 그릇된 인식과 사고발생시 지자체에 책임을 묻겠다는 오만한 태도는 본분을 망각한 것”이라고 질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달 20일께 국민안전처가 국회 국민안전혁신특별위원회에 올린 업무보고 등에 대한 지적이다.

정 의원은 또 “잦은 대형 안전재난사고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대개조의 기치를 내세우며 국민안전처가 출범했다”고 규정한 뒤 “국민의 큰 기대와 열망을 담고 출범한 만큼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지상과제를 완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