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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 어때요?] 엘리트 고교 선배들의 솔직한 조언

승인 2014-12-04 13:55
신문게재 2014-12-05 17면

송익준 기자

▲ 길

공부하느라 정신없는 청소년들. 이들은 바쁜 와중에도 항상 자신들의 진학과 진로를 고민한다. 이 책은 이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제시한다. 대일외고 출신 38명이 같은 길을 걸어온 선배로서 청소년들을 위해 책을 펴냈다.

인터넷 검색만 하면 쏟아지듯 나오는 이미 알려진 정보는 최대한 지양했다. 청소년 입장에서 자신의 적성과 직업의 특성을 객관적으로 비교해 학생 본인의 취사선택을 도울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다. 슬럼프 극복과 자신만의 공부비법, 전공과 진로 선택에 관한 세부적인 가이드를 알려준다. 사회에서 느낀 두려움과 희망에 대한 단상.

그리고 천직을 찾는 과정에서 발견한 깨달음과 인생의 터닝 포인트. 젊은 멘토 38인은 여전히 꿈을 향해 달리고 있다. 그들이 들려주는 세상과 인생에 관한 이야기들. 출판 생각연구소, 저자 대일외국어고등학교 총동문회, 페이지 528쪽, 가격 1만3800원.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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