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해안 유류오염 피해지역의 회복된 해양 환경을 홍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별 수산물 소비촉진 축제 등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도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16억2000만원을 확보해 35개 축제를 지원해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이미지 개선사업 지원을 받은 8개 축제에 대한 성과와 향후 발전방안을 보고받고, 내년 사업 참여를 새롭게 신청한 13개 사업에 대한 발표 등이 진행된다.
도는 내ㆍ외부 10명으로 평가위원을 구성, 태안 등 도내 6개 시ㆍ군 21개 축제를 대상으로 자율성 및 지역특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을 고려, 평가를 실시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사업의 적합성과 계획의 독창성 및 충실성, 지역경제 파급 효과, 관광객 유치 및 발전 가능성 등이다.
도는 이번 평가를 토대로 내년 이미지 개선 사업 추천 순위를 정해 해양수산부에 제출하며 해수부는 도와 전남ㆍ북 3개 도가 추천한 축제 중 인센티브를 부여, 내년 사업을 최종 확정한다.
도 해양수산국장은 “내년에도 이미지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 도내 수산물의 안전성을 국민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어업인들의 사기를 높여갈 수 있도록 힘써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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