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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장에 김귀찬…충남 김양제, 충북 윤철규

승인 2014-12-01 16:49
신문게재 2014-12-02 1면

임병안·충북=정태희 기자

신임 대전경찰청장에 김귀찬(54·사법고시 33회) 경찰청 수사국장, 충남경찰청장에 김양제(55·간후 33기) 서울청 차장, 충북경찰청장에 윤철규(55·간후 33기) 본청 경비국장이 각각 내정됐다. 경찰청은 1일 치안감 18명과 경무관 승진자 6명에 대한 인사 내정자를 발표했다.

대전경찰청장에 임명된 김귀찬 경찰청 수사국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성균관대 법대를 나왔으며 1994년 사법고시 특채를 통해 경정으로 임용돼 대구경찰청 수사과장과 경기경찰청 포천서장, 경북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보령 출신인 김양제 신임 충남경찰청장은 충남고와 경남대를 졸업한 후 간부후보로 1985년 경찰에 투신, 예산서장과 보령서장 및 서울 종로서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청장은 고향 격인 충남경찰청장 근무를 자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강원 출신인 윤철규 신임 충북경찰청장은 춘천제일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간부후보로 경찰에 입문한 뒤 서울 종로서장, 서울청 차장, 충남지방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한편, 최현락 대전경찰청장은 경찰청 기획조정관으로 자리를 옮기며 박상용 충남경찰청장은 경기지방경찰청 제2차장, 정용선 경찰교육원장은 경찰청 수사국장으로 각각 내정됐다.

임병안·충북=정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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