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은 최종 성적표를 배부받는다. 영어와 수학B 영역에서는 '물수능', 국어 영역은 '불수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대전시교육청을 비롯해 입시학원에서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현명한 대학원서 접수를 위한 설명회를 준비하고 있어 기대가 높다.
시교육청은 오는 5일 오후 7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고3 학생, 학부모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지원 전략 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인 길성길 교사가 초빙돼 전국 대학의 정시 특징을 비롯해 대학별 전형 특징, 지난해 대비 성적분포 등을 설명한다.
이어 시교육청 진로진학TF팀 대표강사인 여운관 교사는 학교 생활부 활용법과 대전ㆍ충청권 대학의 입시전형을 소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뿐만 아니라 입시전문학원인 제일학원과 종로학원도 입시설명회를 갖는다.
제일학원은 오는 7일 오후 7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2015 정시지원 합격 전략법이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열고, 6일에는 대전종로학원이 오후 2시 CMB 엑스포아트홀에서 입시설명회를 갖는다.
교육계 한 관계자는 “이번 수능은 수험생은 물론, 학부모, 대학 모두에게 혼선을 빚게 하고 있다”며 “수험생들은 설명회를 참고로 자신의 성적 위치에 맞는 대학과 학과를 현명하게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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