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대 펜싱팀 선수 및 지도자가 제33회 한국대학 펜싱연맹회장기 전국남녀 펜싱선수권대회 에페 단체전 우승 및 사브르 준우승 등 좋은 성적을 거둔 뒤 기념촬영한 모습. [대전시체육회 제공] |
대전대 펜싱팀은 지난달 26~28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33회 한국대학 펜싱연맹회장기 전국남여 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이 부문에서 우승한데 이어 올해 우승하면서 대전대는 2년 연속 우승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전대 송태양(3학년), 박민우(2학년), 황대건(2학년), 황현일(1학년)은 준결승에서 한국국제대를 45-43으로 누른데 이어 결승전에서 한국체대를 상대로 접전 끝에 45-43으로 이겼다.
또 대전대 소준용(3학년), 강준식(2학년), 오상민(2학년), 조한신(1학년)은 남자 사브르 단체서 준우승했다.
대전대 펜싱 도선기 감독은 “끝까지 집중해준 선수들이 대견스럽고 고맙다”며 “이번 대회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경쟁 시ㆍ도의 장ㆍ단점을 철저히 파악해 전략, 전술을 짜 피드백하며 훈련해 내년에도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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