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선병원에 따르면 선 이사장은 인공관절 글로벌 경쟁력으로 해외시장 수출 증대와 고용창출 확대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에 선정됐다.
선 이사장은 2000년 정형외과 의사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고굴곡 인공관절을 개발 후 코렌텍을 설립했다. 동양인 문화와 체형이 적합하지 않아 만족도가 떨어졌던 인공관절 국산화에 성공한 것이다.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인공관절 분야에서 코렌텍은 제품 출시 5년만에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현재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2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2010년에는 ‘인공관절 표면처리기술’로 미국 고관절학회 최고논문상을 수상했다.
한편, 선병원 관절척추정형센터는 척추, 수부·족부정형, 소아정형, 골종양 등 세부 분과 전문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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