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 신규취급액 기준 은행의 저축성 수신 평균 금리는 연 2.18%로 전월보다 0.10%p 떨어졌다. 지난 3월 이후 8개월째 사상 최저 행진을 지속하고 있으며, 1996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정기예금은 연 2.17%로 사상 처음으로 2.1%대에 진입했으며, 정기적금은 2.46%를 기록했다.
은행의 평균 이자는 사상 처음 1%대로 떨어졌다. 10월 말 예금은행에 맡겨진 돈(총수신)에 적용된 평균 금리는 1.97%로 전월보다 0.04%p 하락했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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