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8일 청양 호텔 칠갑산 샬레에서 환경부, 도 및 일선 시·군 상·하수도 담당자와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충남도 상·하수도 업무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은 충남도민들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 의견을 모으고 상ㆍ하수도 분야 정부 정책방향과 신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에 따르면 2012년 말 기준 충남도 상수도 보급률은 90.1%로 전국평균 98.1%에 크게 밑돌며 하수도 보급률 역시 70.3%로 전국평균 91.6%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와 관련 도는 2020년까지 3조2216억 원을 투입, 상수도 보급률을 98.1%, 하수도 보급률을 77.5%로 각각 끌어올릴 계획이다.
워크숍에서는 더인 권민호 강사의 '힐링에너지 충전'을 소양강의를 시작으로, 안전보건공단 김규완 팀장이 '상·하수도 질식재해 예방방안'을 주제로 한 특별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환경부 수도정책과 김승환 사무관이 '급수중단 대처방안 가상토의 훈련'을 진행하고, 환경부 생활하수과 안연섭 사무관이 '하수도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을 실시한다.
지자체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아산시 '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자립화 시범사업'과 서산시 '소규모 수도시설 운영 위탁 관리'내용을 소개한다. 또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수도용 자재인증 및 관리현황'과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성과평가' 등 상·하수도 분야 주요현안에 대한 강의 후, 도 및 시·군간 현안사항 논의 등에 대한 토론이 펼쳐진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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