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출범 5개월여만에 시장의 거취가 흔들리면서 늦어도 다음 달 쯤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 및 상임부회장 인선 여부에 대해서도 체육계는 설왕설래하는 모양새다.
한 가맹경기단체 임원은 “SNS 관련 수사가 한참 동안 진행되면서 권시장까지 이어질까 혹시나 했는데 막상 소환까지 이뤄지니 올 것이 왔다는 말까지 나온다”며 “새로운 시장이 와 대전 체육계에 힘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했는데 체육계에도 악영향이 오지 않을 지 걱정의 목소리가 많다”고 했다.
가맹단체 또 다른 관계자는 “전국체전이 끝난 직후부터 권 시장이 조만간 새로운 시체육회 사무처장과 상임부회장을 임명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해 걱정과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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