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동구의회는 김종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현택 구청장 고발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류택호 의장의 의사진행 실수로 주민들과 3일 간 대치하는 꼴사나운 모습을 연출.
결국 해당 사건은 한 구청장의 공식사과로 마무리 됐는데, 김 의원은 자신이 대표 발의한 안건이 부결되자 주민들과 합의 에 따라 의결하러 가는 류 의장을 의장실에서 못나가게 하는 등 류 의장과 대치하기도.
이러한 정황상 이날 김 의원이 정례회에 불참한 것은 류 의장과의 앙금이 아직 풀리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의견.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명색이 5선 의원이다. 류 의장과의 앙금 같은 건 없다”며 “오늘 불참한 것은 몸살이 나서 꼼짝을 못했다. 상태가 호전되면 내일이라도 정례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답변.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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