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세청은 현재 사회활동으로 '희망의 끈 잇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해 희망의 끈으로 연결된 가구가 110가구를 넘어섰고, 한 가구당 분기별로 50만원씩 연간 4회 지급하고 있다.
여기에는 대전국세청과 뜻을 같이한 (사)석성일만사랑회 및 (주)CMB대전방송, 대전상공회의소, 충남대학교 병원, (주)진합, (주)홍익기술단, (주)라이온켐텍, (주)삼진정밀, (주)충남도시가스, (주)남선기공, 길산스틸(주)의 참여와 무엇보다 진정성 있는 의지를 갖고, 이 운동을 추진해 온 안동범 청장의 열정을 빼놓을 수 없다.
안 청장은 10여년 전 평택세무서장 재임시절 관내 어려운 지역주민과 작은음악회를 통해 소통하고 나눔과 섬김의 행복세정·복지세정의 첫걸음을 내디딘 이후, 천안함 유가족 초청 음악회, 호국음악회를 통한 나눔과 섬김의 문화세정을 꾸준하게 이어갔다. 다음달 17일에는 '희망의 끈 잇기 운동'에 동참한 후원자들에 감사패 증정 및 감사음악회를 가질 예정이다.
대전국세청 관계자는 “희망의 끈 잇기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 복지재정 지원이 없어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새로운 희망을 갖고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전청은 해마다 100가구씩을 늘려 희망의 끈 잇기 운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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