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정비는 주요 도로변, 육교, 가로수 등의 지역을 대상으로 불법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벽보, 전단 등에 대해 정비한다.
동구는 도로변에 설치돼 보행 및 차량 안전을 위협하는 에어라이트, 입간판 및 연말을 맞아 무분별하게 설치된 각종 공연, 아파트분양 현수막 등은 집중정비할 방침이다. 현수막 등 현장정비가 가능한 광고물은 즉시 수거 조치하고, 정비 시간도 수시로 변경해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옥외광고업을 미등록하고 상습적으로 위반하는 자 및 광고주 등에 대해서도 과태료 부과 또는 경찰서 고발 등 강력한 행정 처분을 병행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불법유동광고물 정비를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주말과 야간정비를 병행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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