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춘희 정무부시장 |
백 부시장은 24일 내년도 예산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아 강창희 전 국회의장실과 이상민 법사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을 찾아가 대전시의 현안 예산이 감액하는 것을 막고 증액되도록 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이상민 법사위원장을 찾아가서는 상임위를 통과한 도청이전특별법의 법사위 심사를 앞두고 이 위원장에게 재차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앞서, 백 부시장은 해당 상임위 국회의원은 물론 예산안 심사에 대한 1차 정보를 쥐고 있는 국회의원 보좌관을 일일히 찾아가고, 어떤 때는 이들을 대전으로 초대해 관련 사업 예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광폭 정무' 행보를 보이고 있다.
홍문표 예결위원장은 백 부시장의 수차례에 걸친 방문에 손사래를 저으며 충분히 알았으니 이제 찾아오지 않아도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백 부시장은 이날 낮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15년 국비 예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언론에서도 많이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서울= 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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