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은 이날 실·국장과의 주간업무회의에서 “각종 공사발주때 지역업체 참여율이 전년 대비 5% 늘어나는 등 상승 추세에 있으나, 아직도 민간공사 하도급 비율은 미흡한 실정(60%대)”이라며 “지역기업에 대한 기여도 평가 등 현장실정에 맞는 향토기업 육성책을 강력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또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발휘할 수 있는 출향기업인, 대전 연고 기업인들에 대한 홈커밍데이(Home Coming Day) 추진을 제안하는 한편, 오는 28일 대덕특구-대전 상생협력 선포식에 구도심권 기업인 등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주문했다. 주요사업에 대한 연내 추진기반 조성과 내년 신규사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도 언급했다.
권 시장은 “막바지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 신청이 연내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베이비부머 세대의 사회공헌·창업·재취업 지원을 위한 이모작센터와 청소년 활동지원을 위한 대전청소년위캔센터, 청년실업 대책기관인 청년인력관리센터 개소 등 신규제도와 시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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